2012년 엔씨소프트의 손에서 만들어진 무협을 주제로 한 MMORPG이자 대한민국 게임대상 17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게임이 바로 블레이드 앤 소울입니다. 제작사가 제작사인 만큼 출시 당시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큼직한 재미까지 보여주며 전성기 시절에는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었죠.

그런 블레이드 앤 소울의 뒤를 잇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넷마블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해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을 내놓았고, 레볼루션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엔씨소프트가 당시에 언급했던 블레이드 앤 소울의 정식 후속작, 블레이드 앤 소울 2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의 정통 후계자, 블레이드 앤 소울 2

주인공이 속해있던 문파인 홍문파와 블레이드 앤 소울을 대표하는 악역이었던 진소연에 얽힌 이야기가 이제는 역사가 되어버린 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라는 걸 공식 사이트와 트레일러 등 미디어 이곳저곳에서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 바로 블레이드 앤 소울 2입니다. 별다른 내용 없이 2021만 딱 박아 놓은 인상적인 도입부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 전작의 이야기와 거의 동일한 길을 밟아나가는 게임이었던 것과 달리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꽤 많은 시간이 흐른 시점의 같은 세계를 바탕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인 게임입니다. 중요한 매력 중 하나인 액션 역시 원작의 움직임을 존중하되 어떤 움직임이든 해답이 될 수 있는 ‘틀에 박히지 않은 액션’을 보여줄 거라고 해요.

질주, 활강, 천상비까지, 경공은 블레이드 앤 소울 2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블레이드 앤 소울을 플레이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무협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인 경공을 통해 아름다운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그런 경공을 조금 더 다듬어 내놓는 건 물론 오픈월드 MMORPG라는 장르답게 탐험과 발견을 통한 재미 역시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에 있어요.

새로운 인물들로 풀어나가는 새로운 이야기

공식 페이지에서부터 트레일러까지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여성 캐릭터가 아마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메인 스토리의 중심에 놓여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유도와 액션을 메인 키워드로 내세운 만큼 전투쪽에 힘을 준 게임이 될 것 같지만 스토리 역시 만만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요.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출시일은 언제일까?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공식 페이지에선 노이, 파사, 시로, 야루 같은 세계관에 관한 떡밥은 물론 게임소개란에서도 어느 하나 시원하게 정보를 풀어주고 있지 않아 많은 분들이 출시가 아직 먼 건 아닐까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2021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개발사 측에서 확실히 밝힌 만큼 상반기가 넘어가기 전엔 무조건 블레이드 앤 소울 2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 아래에 적힌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언제 출시일로 바뀔 지는 제작사인 엔씨소프트만 알고 있겠지만, 적어도 블레이드 앤 소울 2를 즐기기 위한 준비 정도는 유저들도 충분히 미리 해놓을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 2가 보여줄 압도적인 그래픽과 특유의 손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PC로 즐기는 게 더 유리한 만큼 미리 블루스택을 설치해놓고 정식 서비스 소식이 들려오면 제대로 한 번 즐겨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