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워즈를 포함, 몇몇 게임들에서 간단한 퍼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허슬 캐슬 역시 그런 게임들 중 하나로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갈 때마다 일정 구간에서 퍼즐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슬 캐슬의 부제가 “캐슬 건축! 중세 킹 게임”이라고 붙어있는 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유저들이 꾸준히 신경 써줘야 하는 부분은 퍼즐이 아닌 건설, 시뮬레이션 구간인데요. 오늘은 성의 영주가 된 주인공, 유저가 어떤 부분들을 업그레이드해 성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도는 서로 차이가 있으니까 말이죠.

영주의 방

PC에서 허슬 캐슬을 플레이하며 유저들이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건물들 중 단연 가장 높은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 건 바로 ‘영주의 방’입니다. 영주의 방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능력도 없지만 조건을 만족하고 다음 레벨로 넘어갈 때마다 PvP 투기장 같은 신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과 함께 새로운 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선택지를 늘려주는 역할을 갖고 있어요. 그런 관계로 레벨업에 소모되는 시간이 가장 길지만 영주의 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면 신속하게 업그레이드를 눌러줘야 허슬 캐슬의 재미를 계속해서 챙겨나갈 수 있습니다.

전사 훈련소

건설 시뮬레이션과 RPG의 요소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게임, 쿠키런 킹덤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과 비슷한 재미를 허슬 캐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설 시뮬레이션 쪽을 신경 써주는 것과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전투 파트를 신경 써주는 것, 두 가지를 유저들은 모두 적절하게 섞어나가야 해요. 전투를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을 대표하는 게 바로 ‘전사 훈련소’로, 전사 훈련소에서 유저들은 전사 계급을 훈련시켜 주민들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그걸 통해 수준 높은 전사들로 스테이지에 나아가 거침없이 승리를 챙겨올 수 있습니다. 전사 훈련소의 레벨이 곧 속성을 더욱 높이 쌓아나갈 수 있는 지표인 만큼 전사 훈련소도 꼬박꼬박 키워주는 게 중요해요.

보물창고

주민들의 스탯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물들의 레벨도 중요하지만 PC로 만나는 바이킹스 전쟁의 서막에서 내가 계속해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농장이나 광산 같은 시설들을 설치, 자원을 수급해나가는 것처럼 허슬 캐슬에서도 그런 자원 생산 시설들을 신경 써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그런 것들 중 일정 시간마다 금을 생산하는 건물이 ‘보물창고’로, 보물창고의 레벨에 따라 시간 당 생산하는 금의 양과 한 번에 저장 가능한 최대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어쩌면 다른 시설들보다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더욱 큰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들은 한정적인 만큼 이쪽에서 꾸준히 규모를 키워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식당

PC에 허슬 캐슬 다운로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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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가 금을 생산하는 구역이라면 ‘식당’은 식량을 생산하는 구역입니다.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블루 아카이브에서 유저들이 아무리 여러 번 스테이지를 반복하고 싶더라도 스태미나가 없으면 진행이 불가한 것처럼 허슬 캐슬에서도 식량이 허락하는 선에서만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게 가능해요. 식당에선 그런 식량을 일정 시간마다 생산할 수 있고 보물창고처럼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생산량과 한 번에 축적 가능한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멀리까지 나아가고 싶은 분들은 식당의 레벨을 항상 신경 써야 해요.

막사

허슬 캐슬을 PC에서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진입하기 전에는 꼭 부대를 편성해야 합니다. 물론 미리 편성해놓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진행해도 좋지만 보통의 유저들은 전투에 나가지 않는 동안은 내 캐릭터들을 훈련소로 옮겨 계속해서 성장을 시켜나가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그렇기에 일단 스테이지로 나서기 전 막사로 주민들을 불러들여 부대를 구성, 전투에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막사의 레벨이 오르면 추가로 편성할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나는 혜택도 누릴 수 있으니 전투력이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든다면 막사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인원을 편성, 전투를 조금 더 유리하게 진행해나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 많은 건물들이 기다립니다

허슬 캐슬을 RPG가 아닌 건설 게임으로 접근하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를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물들이 상점에 준비되어 있어요. 하지만 각 시설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영주의 방의 레벨이 일정 구간에 도달해야 합니다. 영주의 방의 레벨을 챙기기 위해선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죠. 그렇게 모든 컨텐츠가 유기적으로 엮여있는 게임이 허슬 캐슬인 만큼 하나의 컨텐츠만 집중적으로 즐기는 것보다는 준비되어 있는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즐겨나가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하다보면 내가 선호하지 않았던 부분들에서도 어느새 재미를 얻고 있는 걸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가진 그래픽, 그걸 이어나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어주고 있는 허슬 캐슬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은 저번에도 말씀 드렸듯 블루스택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와 전투, 두 부분을 훌륭하게 연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에뮬레이터가 바로 블루스택이거든요. 다른 게임도 물론 블루스택과 함께 할 때 좋은 궁합을 보여주지만 허슬 캐슬, 쿠키런 킹덤 같은 류의 게임들을 즐기고 있다면 지금 바로 PC에서 블루스택의 손을 잡고 시작해봅시다. 모바일에서 즐길 때와는 수준이 다른 쾌적함을 누리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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