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으로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된 수집형 RPG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 날, 한국과 일본에서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하여 흥행 전망이 밝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글로벌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의 감성을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매력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개성과 스킬 효과를 가진 40여 종의 캐릭터 등을 뛰어나게 구현하여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게임에서는 캐릭터들의 상성과 배치를 고려하여 전략적인 턴제 전투가 진행되며, 마법 스킬은 타격감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연출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게임은 애니메이션 호화 성우진의 보이스 연기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을 모두 지원하여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월드맵을 통해 다양한 스테이지 탐험, 낚시, 수집 요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를 콘텐츠로 구현한 스페셜 에피소드와 아레나, 기사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빅게임스튜디오는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개발진이 독립하여 설립한 개발사입니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풀 3D 애니메이션 연출로 화제를 모은 게임이었고, 블랙클로버 모바일도 개발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인상을 주었습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애니메이션 RPG를 표방하며, 애니메이션 컷신을 다수 사용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캐릭터 간 대화를 건너뛰는 장면이 일반적이지만, 블랙클로버 모바일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로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합니다. 특히 화면을 터치하면 앞으로나 뒤로 돌아갈 수 있는 등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는 것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여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물론 스킵 기능도 있지만, 연출의 퀄리티가 높아서 계속해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전투 화려한 스킬 연출과 빠른 전투 속도로 인해 흥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캐릭터들의 조합에 따라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용할 수 있는 합격기라는 특별한 스킬은 평소와 다른 연출로 주목을 받습니다. 게임에는 진형 배치 요소는 없지만, 상성과 딜러와 힐러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적절한 캐릭터 배치가 필요합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소년물 특유의 스토리 전개와 고품질의 그래픽 연출로 처음 게임을 접한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퀘스트 진행 단계에서 배경의 시점이 고정되어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컷신 요소를 제외하면 수집형 RPG와의 차별점이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는 뛰어나기 때문에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즐길 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