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8에서 처음 공개했을 당시에는 디아블로가 무슨 모바일이냐며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한 몸에 받았지만 이후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통해 이 정도면 훌륭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 바로 디아블로 이모탈입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드물게 진행하는 다른 회사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 그 사이의 이야기

영상 공개 후 분위기 대반전! 디아블로 이모탈의 주인공, 블루스택으로 PC에서 되어봐요!

디아블로 매니아들을 만들어낸 작품 디아블로 2와 현재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인 디아블로 3 사이에는 약 20년 정도의 시간차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두 게임 간의 20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유저들에게 알려주는 연결고리로써 등장할 예정이에요. 예를 들면 디아블로 2에서 세계석이 파괴된 후 어떤 일이 벌어졌었는지 같은 매니아라면 궁금해 할만한 얘기들을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3의 직업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 부두술사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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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의 직업 체계는 바바리안, 소서리스, 아마존 같은 디아블로 2의 직업들이 아닌 야만용사, 수도사, 마법사, 악마사냥꾼에 더해 확장팩으로 등장한 성전사와 강령술사까지 부두술사가 빠진 걸 제외하면 디아블로 3의 직업 체계를 그대로 따를 예정입니다. 매력적인 직업인 부두술사가 빠진 건 살짝 아쉽지만 그대신 강령술사와 성전사가 들어왔으니 일단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개수 자체는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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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을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진행 방식은 동일하고, 디아블로3의 지역 중 하나인 졸툰 쿨레의 도서관 같은 지역들이 등장하지만 거기에 더해 이전 작품들에서는 갈 수 없었던 지역들을 새롭게 탐험하는 재미 역시 디아블로 이모탈이 유저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인 매력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같은 맵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게 디아블로 시리즈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지역이 추가된다는 건 늘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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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택과 함께라면 계속 키보드와 마우스로 즐길 수 있겠지만 일단은 모바일 게임으로 발매될 예정인 만큼 유저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디아블로 특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는 걸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는 개발진들의 말처럼 디아블로 이모탈에선 전작과 같지만 어떤 부분에선 조금 더 발전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디아블로2의 마지막 보스, 바알의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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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메피스토와 함께 디아블로 세계관의 3 대악마를 담당하고 있는 악마이자 리그오브레전드의 미니언과 함께 누가 더 많이 죽었느냐를 놓고 경쟁이 펼쳐지기도 하는 바알이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특히 야만용사들에겐 증오의 대상인 바알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다시 등장할 수 있었는지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정식으로 출시되고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차근차근 알 수 있게 될 듯 싶어요.

궁극기와 전설 아이템을 통한 다양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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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에선 세팅을 갖추고 나면 스킬 하나하나가 핵무기급의 데미지를 뽑아내기 때문에 굳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궁극기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각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개성 있는 궁극기에 더해 다양한 전설 아이템을 통한 개성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하니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여전히 아이템을 수집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겠네요.

모바일 디아블로? 당연히 PC로도 즐길 수 있어요

원작인 디아블로 시리즈들이 모두 PC 게임이기는 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이 정말 뛰어난 재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면 PC로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블루스택이 디아블로 이모탈을 PC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놓았으니 유저 분들은 출시되면 블루스택을 설치하고 바로 PC에서 네팔렘이 되어 다시 한 번 성역에 뛰어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