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11일 쇼케이스에서 국내 1세대 RPG(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의 모바일 버전 ‘바람의나라: 연’과 관련해 이달에는 8번째 신규 직업 ‘천인’을, 내달에는 신규 지역 ‘지옥’을 추가로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천인은 원작 게임 시스템을 계승하지만 ‘바람의나라 연’만의 플레이 특징에 맞춰 새로운 기술 강화 시스템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5월에는 ‘긴급미션’, ‘진선의 호리병’, ‘신기루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편하고, 6월에는 커뮤니티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 성장과 전투 경험 확대를 위한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해 나갈 구상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업데이트 일정 공유는 개발사에 정해진 기한 내에 해당 업데이트를 강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만, 유저와의 원활한 소통과 개발 방향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면서 “연간 또는 반기 단위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유저분들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넥슨이 지난 11일 진행한 오프라인 쇼케이스 ‘천.지.창.조’는 사전 신청한 150명의 유저가 초청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했습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을 게임 제작사 슈퍼캣과 공동 개발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해당 게임이 2020년 7월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유저와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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